인천 총격 살인범, 서울 자택에 폭발물 숨겨…경찰 '위험 제거' 긴급 조치
충격적인 인천 송도 총격 사건의 범인이 서울 자택에 폭발물을 숨겨둔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긴급하게 위험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1일, 20일 송도 국제도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A씨를 서울 서초구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서울로 이동하여 자신의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거지 폭발물 설치' 자백… 서울 자택 수색
경찰은 A씨로부터 주거지 내 폭발물 설치에 대한 자백을 확보한 후, 즉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그의 자택에 대한 현장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수색 결과, A씨가 직접 만든 사제 폭발물이 발견되었으며, 전문가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제거되었습니다.
범행 동기 및 추가 범죄 가능성 수사 중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모친과의 금전 문제 및 상속 분쟁이 범행의 배경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조사와 증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A씨가 추가적인 범죄를 계획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 고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인천 및 서울 지역 사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와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 방향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수사를 진행하며, 범행 동기 및 공범 여부에 대한 집중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확보된 증거들을 토대로 A씨를 살인 및 폭발물 제조, 소지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 건강 문제와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