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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한 데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짜맞추기 수사'라고 일축했습니다. 12·3 불법 계엄 관련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 특별검사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법률대리인단은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수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의 추가 기소는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추기식으로 진행된 수사의 귀결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특별검사팀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번 추가 기소는 12·3 비상사태 긴급조치 법률에 따른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지휘 과정과 관련된 의혹을 다루고 있습니다. 법률대리인단은 이러한 지휘 과정에 대한 특검의 해석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수사 과정에서 법리적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률대리인단은 또한 “특검 수사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표적 수사라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하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추가 기소에 대한 반발은 앞으로 수사 과정 및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심문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침착하게 답변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특검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원에 구속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특검 수사와 추가 기소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사 진행 상황과 재판 결과에 따라 사회적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논란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