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우로 남부 피해 확산…산사태 속출, 인명 피해 심각 (속보)

2025-07-19
극한 폭우로 남부 피해 확산…산사태 속출, 인명 피해 심각 (속보)
NEWSIS

극한 폭우로 남부 피해 확산…산사태 속출, 인명 피해 심각 (속보)

남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 등 산사태 발생 지역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심각한 누적 강수량과 산사태 피해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은 경남 하동 314.5mm, 전라남도 장성 288.3mm, 전라북도 정읍 274.3mm 등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인해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청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매몰되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대가 긴급 투입되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실종자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 마비

폭우로 인해 주요 도로가 침수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망이 마비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민 발생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운영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긴급 대응 및 피해 복구 노력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 물품 지원 및 인력 투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원금 지급 등 재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각 지자체 역시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보 및 주의 사항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산사태 위험 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곳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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