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TV 토론·여론조사'로 속도전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TV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절차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 시한까지 단일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당은 오늘 저녁 TV 토론회를 개최하여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직접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되며, 후보들의 진솔한 답변을 통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V 토론회 이후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후보들의 지지율을 파악하고,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당 지도부가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 모두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단일화 방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TV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단일 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일화 과정은 국민의힘의 대선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적의 단일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정책 비전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으며, 한덕수 전 총리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