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대장동·위증교사 재판 기일 변경 신청…대선 후 재개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직후에도 이어질 법적 공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대장동 개발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 기일 변경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이미 예정되어 있던 이번 달 재판은 공직선거법 공판과 마찬가지로 선거 이후로 미뤄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후보 측 변호인단은 7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방법원 등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장동 1심 재판은 13일과 27일, 위증교사 2심 재판은 20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후보의 선거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일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번 기일 변경 신청은 이 후보가 대선 이후에도 대장동 개발 사건과 관련된 여러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건은 이 후보의 측근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사건으로, 1심 재판에서부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위증교사 사건 역시 이 후보의 공직 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이번 기일 변경 신청을 통해 선거 이후 법적 공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유권자들에게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번 신청이 법적 절차를 지연시키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 후보의 법적 책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후보의 법적 문제들이 대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후보의 법적 문제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 후보가 법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명하게 진실을 밝힘으로써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결국, 이 후보의 법적 문제들이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유권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