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한 달 만에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교체…김정우 전 의원 낙점

2025-07-22
속보: 이 대통령, 한 달 만에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교체…김정우 전 의원 낙점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 한 달 만에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 송 실장을 국가안보실 3차장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이동시키고, 후임 국정상황실장으로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최근 대통령실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기호 실장의 보직 이동은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 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조직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인력 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기호 실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며 대통령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경제 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경제 안보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경제 안보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정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정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탄탄한 정책 역량과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정책 집행을 지원하고, 정부와 국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 시대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안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송기호 실장의 이동과 김정우 전 의원의 영입은 정부의 경제 안보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김정우 전 의원이 국정상황실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그리고 정부의 경제 안보 정책이 어떻게 추진될지 주목됩니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