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코로나19와 의정 갈등 헌신… 보건의료노조, 24일 총파업 예고: 공공의료 강화 및 처우 개선 요구
2025-07-18
한국일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 5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겪으며 헌신해 온 결과, 공공의료 강화, 의료 인력 확대, 그리고 처우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24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약 8만 8천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보건의료노조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정부와 의료 당국에 다음과 같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촉구합니다.
- 의료 인력 확충 및 배치: 부족한 의료 인력을 충원하고, 특히 지방 및 취약 지역에 의료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의료 불균형 해소를 요구합니다.
- 적정 임금 및 근무 환경 개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헌신적인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적정 임금 지급과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요구합니다.
- 의료 안전 강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 과실 발생 시 책임 규명 및 재발 방지 시스템 마련을 요구합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코로나19 대응과 의정 갈등 속에서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며 국민 건강을 지켜왔다”며 “정부는 더 이상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희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총파업을 통해 정부와 의료 당국에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미래와 국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와 의료 당국은 노조의 요구를 경청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 또한 보건의료노조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어야 할 것입니다.
총파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더불어, 국민 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