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포도당으로 대량 생산 시대 개막! 눈 건강기능식품 가격 인하 기대
2025-07-13

지디넷코리아
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로 알려진 루테인의 생산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KAIST 연구팀이 포도당을 원료로 루테인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관련 기술 사업화도 추진 중입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은 13일,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루테인을 추출하기 위해 귀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포도당이라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통해 루테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루테인은 황반변성,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한 눈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팀의 대량 생산 기술은 이러한 가격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미생물 균주를 활용하여 루테인을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향상과 가격 인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KAIST 연구팀, 포도당으로 루테인 대량 생산 미생물 균주 개발 성공
- 기존 식물성 원료 대체, 생산 비용 절감 및 가격 인하 기대
-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예상
- 기술 사업화 적극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