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펼친 ‘한국의 모지스’ 김두엽 화가, 감동의 그림 향연을 만나다

2025-06-14
인생 2막을 펼친 ‘한국의 모지스’ 김두엽 화가, 감동의 그림 향연을 만나다
오마이뉴스

충북 충주의 조용한 시골 마을, 마치 그리운 어머니를 찾아가는 듯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대중교통은 불편했지만, 그 마음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김두엽 (1928~2024) 작가, ‘한국의 모지스’라 불리는 그녀의 삶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만년필과 수채 물감으로 그려낸 김 작가의 그림들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70대에 접어들어 시작한 그림은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했고, 붓을 놓기 전까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녀의 그림 속에는 고향의 풍경, 소박한 일상,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실은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고, 벽면에는 다채로운 그림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었습니다. 마치 한 편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김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세상과 소통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김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며, 우리는 그녀의 삶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그녀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그녀의 그림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줍니다. 충주를 방문하신다면, 김두엽 작가의 그림을 통해 그녀의 삶과 예술혼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두엽 작가는 2024년 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그림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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