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슈퍼위크' 첫날부터 파행…野 '독재 아웃' 시위로 혼란
2025-07-14
YTN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슈퍼위크' 첫날, 곳곳에서 파행을 겪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현장은 '독재 아웃'이라는 피켓을 든 시위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진행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맹탕 청문회라고 지적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은 앞으로 남은 청문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경훈 후보자 청문회 현장, 시위로 파행**
국민의힘 의원들은 배경훈 후보자의 과거 논란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하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시위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질서 있는 청문회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청문회 '슈퍼위크', 여야 공방 격화**
이번 '슈퍼위크'에는 10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연이어 청문회를 받습니다. 여야는 각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며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검찰 출신 후보자들과 관련하여서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정 발목잡기' vs '맹탕 청문회'…여론의 시선**
청문회 파행과 여야의 공방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정 발목잡기'와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적인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청문회가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남은 청문회에서 여야는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후보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문회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청문회 결과를 통해 국민들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인물 선택에 대한 평가를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야는 정쟁을 넘어 국익을 우선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