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냉장고, 빚 노트, 소주병... 젊은 청년의 고독한 죽음을 알리는 흔적들
2025-07-14
노컷뉴스
서울 변두리 한 오피스텔에서 젊은 청년의 비극적인 고독사 사건이 발생했다. 냉장고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식품으로 가득했고, 테이블 위에는 소주병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현장은 젊은 청년이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공간이자, 그의 고독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소였다. 피해자는 소연(가명) 씨로, 30대 초반의 청년 사업가였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성실하고 야망 넘치는 청년으로 기억했지만, 그의 삶은 빚과 고독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소연 씨는 사업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