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차철남, 3천만원 빚 때문에 '술값'으로 유인해 살해… 동생도 살해 끔찍 범행
2025-05-20
YTN
경기도 시흥에서 끔찍한 흉기 난동을 벌인 차철남의 충격적인 범행 동기가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철남은 자신이 빌려준 3천만원을 받지 못하자 피해자를 술자리에 유인하여 잔혹하게 살해하고, 피해자의 동생까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흥경찰서는 지난 19일 공개수배 끝에 차철남을 검거하고, 오늘 새벽 4시까지 집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차철남은 3천만원 빚 때문에 피해자와 갈등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권유하며 피해자를 유인했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이후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흉기를 휘두르고, 피해자가 저항하자 동생마저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성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차철남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 3천만원 빚 외에 다른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빚 때문에 벌어진 비극적인 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빚 문제로 인한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과 심리 상담 지원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시흥경찰서는 차철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 깊은 경종을 울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