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화개장터 청년 간담회로 '동서 화합' 강조…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공략에 총력!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자의 전략에 따라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을 넘어,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청년층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동서 화합'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화개장터에서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오늘(15일) 오전, 이재명 후보는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을 주제로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화개장터는 과거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장소로, 이 후보는 이곳에서 청년들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교육 기회 확대 등 청년 정책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과 농어촌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정책도 약속하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문수 후보, 수도권 표심 확보에 주력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 표심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대선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으로, 김문수 후보는 이곳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 경제 성장, 안보 강화 등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서 '공정 경쟁'과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수도권의 교통망 확충,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도 제시하며 수도권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판세, 엇갈리는 지지율 속 치열한 경쟁
이처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대선 판세는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 속에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두 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