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3일째 밤새 재발화…고성능 파괴차 투입, 완진까지 총력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3일째 밤새 재발화…진화 작업 난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다시 불길이 거세게 치솟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화재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어 잔존물로 인한 화재 원인 추정…고성능 파괴차 투입 결정
소방당국은 화재가 쉽게 꺼지지 않는 원인으로 건물 내부에 남아있는 타이어 잔존물을 지목했습니다. 타이어는 고온에 노출되면 쉽게 발화하고 화재를 더욱 확산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의 타이어 잔존물을 제거하기 위해 고성능 파괴차를 투입하여 건물을 철거하고 불을 끄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는 화재 진압 시간을 단축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광주소방본부, 화재 진압 상황 언론 브리핑 진행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 진압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어 현재까지의 화재 진압 상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에서는 화재 발생 원인 분석 결과, 진화 작업의 어려움, 그리고 고성능 파괴차 투입 결정에 대한 배경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주변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 확보 총력
현재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졌으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화재, 완진까지 장기전 예상…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예상보다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낮으로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타이어 잔존물로 인한 화재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번 화재의 빠른 완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