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대야소' 정부 구성 제안! 경제 회복에 총력, 검찰·사법개혁은 차순위?
이재명 후보, 국정 안정 위한 '여대야소' 모델 제시… 경제 TF 구성 및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 도입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정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여대야소(與大野小)' 정부 구성을 제안하며, 검찰 및 사법개혁보다 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당선 후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하여 '무소불위 권력'이 될 것이라는 야당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제 회복에 주력, '비상경제 TF'부터 구성
이 후보는 25일,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대야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당선 즉시 비상경제 TF를 구성하여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충청권 공약 강화: 지방 사업체에 토지개발권 부여
이 후보는 충청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며, 지방 사업체에 토지개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충청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으며, 충청권 표심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사법개혁은 '차순위'… 경제 안정 우선
이 후보는 검찰 및 사법개혁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경제 안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경제 회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검찰 및 사법개혁보다 더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여대야소' 정부, 가능성은?
이 후보의 '여대야소' 정부 구성 제안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대야소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여당의 압도적인 의석 확보와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이 후보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여대야소' 정부가 실제로 구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