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란, 관계 회복 실패…트럼프, '핵 포기 없이는 협상 불가' 강력 경고
2025-06-21
SBS 뉴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고조 속에서 유럽과 이란이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데 그쳤으며,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개발 포기를 전제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경고는 이란 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유럽-이란 회담, 갈등 해소 실패
이번 회담은 이란 핵 합의(JCPOA) 복원 가능성을 타진하고 유럽과 이란 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회담 과정에서 양측은 핵 개발 중단, 제재 완화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유럽 측은 이란의 핵 활동 투명성을 요구하며 제한적인 제재 완화를 제안했지만, 이란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핵 포기' 조건 제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에 대해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