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사고: 횡단보도 보행자 2명 사망, 제동 장치 고장 의혹

2025-08-10
부산 버스 사고: 횡단보도 보행자 2명 사망, 제동 장치 고장 의혹
SBS 뉴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보행자 2명을 덮쳐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원인, 그리고 향후 안전 대책에 대한 심층 보도를 KNN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사고 발생 및 피해 상황
오늘 오전 부산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보행자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의 보행자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의 주장과 초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60대 버스 기사는 “제동 장치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아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버스 제동 장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기술적인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CCTV 영상 등을 확보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및 안전 대책 논의
이번 사고는 노후화된 버스나 제동 장치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버스 안전 점검 강화, 노후 버스 퇴출, 그리고 운전자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신호등 개선, 보행자 감지 시스템 도입 등 기술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우려와 향후 전망
이번 사고로 인해 부산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중교통 안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KNN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방송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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