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협력, 새로운 전환점? 워싱턴 회의에서 논의된 3국 공조 강화 방안
2025-05-20
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사무국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 문제 대응부터 경제 안보, 공급망 안정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공조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교부는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행동 지향적이고 실질적인 3국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3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의 주요 내용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미국 측에서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일본 측에서 오우코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들이 논의되었습니다.
- 북한 문제 대응 공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및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 경제 안보 협력: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기술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 및 공동 연구 개발 협력 방안이 모색되었습니다.
- 지역 안보 협력: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 글로벌 이슈 대응 협력: 기후 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한미일 사무국 회의는 3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3국은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한 3국 간 공조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3국 협력이 글로벌 이슈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