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31시간 만에 주불 진압…피해 상황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31시간 만에 주불 진압…피해 규모에 관심 집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 만에 주불이 진화되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향후 생산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화재 발생 경위 및 인명 피해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정련 공정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공장 내부로 번져나가 인명 피해 우려를 낳았습니다. 다행히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대피 과정에서 20대 직원이 3층 높이에서 추락하며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2명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역시 생명에는 탈색이 없습니다.
주불 진화 및 현재 상황
광주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즉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31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주불은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공장 건물 내부에 남아있는 잔불은 현재까지도 소방관들이 꼼꼼하게 제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으로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 측 입장 및 향후 계획
금호타이어 측은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 복구와 생산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함께 향후 생산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장 운영 재개 시점은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정리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31시간 만에 주불 진화
- 화재 발생으로 20대 직원 1명 부상, 소방관 2명 부상
-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 금호타이어, 피해 복구 및 생산 재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