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 상장사, '적자'에도 증시 입성했지만…시총 반토막 기업 40%? 투자자들 '주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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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상장, '기술' 하나 믿고 투자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 커져
지난 20년간 기술특례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에 진입한 기업들의 경우, 시가총액이 급감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총 '반토막' 이하 기업 40% 육박… 기술특례 상장사, 부진한 성과 지속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4년까지 기술특례로 상장한 248개 기업 중 상장 폐지된 3곳을 제외한 2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총 변화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이 시총 감소를 겪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시총이 반토막 이하로 급감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 개선 필요성은 대두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자금 조달 및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의 경우 기술력 부족이나 사업 모델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 후에도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 필요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는 해당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재무 상태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한계와 위험성을 인지하고,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기술특례 상장 기업 투자, '신중'해야 할 이유
기술특례 상장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위험도도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