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개인 매수세에도 소폭 하락 마감…전기·전자 부진이 변수

2025-05-23
코스닥, 기관·개인 매수세에도 소폭 하락 마감…전기·전자 부진이 변수
매일경제

23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일 대비 1.69포인트(-0.24%) 하락한 715.98로 마감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713.22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지지 덕분에 낙폭을 줄이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408억원, 기관 투자자들이 23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6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 부진 심화: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을 주도

업종별로는 코스닥 금융, 전기·전자 등 주요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은 부진한 실적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하락폭이 컸으며, 이는 코스닥 지수 전체의 하락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IT, 서비스 등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망: 변동성 지속 &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의 등락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가치 투자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주 중에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기관 및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앞으로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투자 결정을 통해 시장의 위험을 관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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