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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금융 공약,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을까?

6월 3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 공약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분야는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후보들의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후보의 금융 공약을 분석하고,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차이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소상공인 전문은행, 세 후보 모두 '공감대'

세 후보 모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문은행 설립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의 어려움, 높은 이자율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상공인 전문은행은 이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저렴한 이자율로 제공하고,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후보별 금융 공약의 차이점

• 이재명 후보: '공공성' 강조

이재명 후보는 금융 공약에서 공공성을 강조하며, 서민 경제 안정과 금융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금융 감독 강화 등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김문수 후보: '자산 증식' 중심

김문수 후보는 금융 공약에서 자산 증식을 중심으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확대, 금융 상품 다양화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자산 증식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핀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 혁신을 이끌어내고,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이준석 후보: '청년' 맞춤형 금융 지원

이준석 후보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청년들의 창업 지원, 주거 안정 지원,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등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 금융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결론: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핵심은 '균형'

세 후보 모두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약속했지만, 그 방향과 강조점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성을, 김문수 후보는 자산 증식을, 이준석 후보는 청년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들의 금융 공약을 꼼꼼히 비교 분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