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건강보험료 누수 '주범'으로...감사원도 '탄식'한 충격적 수법은?
2025-05-15

코메디닷컴
건강보험 재정 위협하는 실손보험, 과다 청구 문제 심각
최근 감사원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주범으로 지목된 실손보험의 허위·과다 청구 의심 사례가 상당수 적발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보험 가입자들의 부당한 청구 행위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퇴직자 재산까지 부과되는 한국의 독특한 건강보험 제도
한국은 대부분의 OECD 국가와 달리 퇴직자(지역 가입자)의 집 등 재산에도 건강보험료(건보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재산세까지 부과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실손보험 가입자, 병원 이용 빈도 높아…재정 부담 가중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과 실손보험에 모두 가입한 사람들은 건강보험만 가입한 사람보다 연평균적으로 병원 및 의원을 2배 이상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실손보험 과다 청구 방지 시스템 강화, 보험사와의 협력 강화, 보험금 청구 심사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의료 이용 증가 추세와 퇴직자 재산 부과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