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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더운 여름, 무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무좀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발가락 사이의 가려움, 피부 벗겨짐, 물집 등 불편함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식초나 마늘로 임시방편을 시도하는 것보다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요?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무좀을 단순히 불편한 증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무좀은 심각해지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손톱까지 감염될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무좀으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무좀, 제대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

• 2차 감염 위험: 무좀 부위가 긁히거나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손톱 감염: 발톱 무좀은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률이 높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당뇨병 환자의 경우 무좀으로 인한 감염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받는 무좀 치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병원에서는 무좀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합니다.

• 경구 약물 치료: 심한 무좀이나 손톱 무좀에 효과적입니다.
• 국소 약물 치료: 약용 연고,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무좀 부위를 치료합니다.
• 레이저 치료: 최근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통증이 적고 효과가 좋습니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 사항들을 실천하여 무좀을 예방하세요.

• 개인용 수건 사용: 공용 수건 사용을 피하고 개인용 수건을 사용합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착용: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착용합니다.
• 양말 자주 갈아 신기: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착용하고 자주 갈아 신습니다.
• 발을 깨끗하게 씻기: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합니다.

결론

습하고 더운 여름, 무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또한,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무좀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