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임영웅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대선 앞두고 국회의원실까지 피해… 식당주의자 피해 사례 충격
2025-05-15

서울경제
하정우·임영웅 등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식당주의자 울상
대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는 최근 충격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한 방송사 촬영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고, 다음 날 촬영 후 단체 회식을 위해 식당 전체 대관을 제안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직원의 “유명 연예인도 동반한다”는 말에 김 씨는 매출 부진을 겪던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대관을 허락하고 미리 주문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약속 시간은 묵묵부답. 결국 김 씨는 노쇼 사기를 당한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안타깝게도 김 씨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최근 대선과 맞물려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국회의원실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어떻게 피해를 예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몇 가지 예방책을 제시합니다.
- 신중한 판단: 갑작스러운 대관 제안이나 고액의 식사 주문은 반드시 사실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방송사/소속사 확인: 제안자의 소속을 확인하고, 해당 방송사나 소속사에 직접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검증해야 합니다.
- 계약서 작성: 대관 계약 시에는 계약서 작성을 통해 예약 내용을 명확히 하고, 보증금을 요구하여 불이행 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사기 피해 사례가 자주 공유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유사 사례를 참고하고,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실까지 노쇼 사기 피해… 사회적 경각심 필요
최근 국회의원실까지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당주의의 피해를 넘어 사회 전체의 경각심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경찰은 이러한 사기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이러한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당주의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제안은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