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까지… 유명 연예인 사칭 예약 사기, 피해자 속출! 임영웅·쯔양에 이어 충격

배우 소지섭까지 유명 연예인 사칭 예약 사기 피해자가 발생하며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가수 임영웅, 쯔양 등 유명 인사들이 유사한 피해를 입은 데 이어 소지섭 소속사 51K가 공식 SNS를 통해 사기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연예인 사칭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1K는 21일 공식 SNS에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범은 소지섭 배우의 회식 등을 명목으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고가 주류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후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기 사건은 소지섭뿐만 아니라 앞서 가수 임영웅도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임영웅의 경우, 사기범이 그의 매니저를 사칭하며 식당에 고가의 메뉴를 예약하고 결제하지 않고 떠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유명 유튜버 쯔양 역시 유사한 사기를 당해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인의 인지도를 악용한 사기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연예인 소속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허위 정보를 만들어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사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연예인 사칭 예약 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연예인 소속사들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니저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예약 및 결제 시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개인 정보 보호에 더욱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요청에는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예인 소속사들은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