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망행'?! 영수-영숙, '지볶행22' 여행 초반부터 삐걱…사태의 전개는?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리티 감정 여행 프로그램 ‘지옥체험단: 솔로들의 지문여행22기(이하 ‘지볶행22’)'에서 영수와 영숙의 여행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6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이 여행 중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영숙은 “이 여행은 ‘십약조’에 의해 ‘함께하는’ 여행이잖아. 내가 누구에게 ‘지시’를 받고 하는 여행이 아니야. (슈니첼에 맥주가 있는 식당을) 못 가게 된 상황에 대해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제작진의 일정 조율로 인해 원하는 식당을 방문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한 영숙의 항의였습니다.
영수는 영숙의 발언에 당황하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의 불편한 기류는 여행의 초반부터 드러나며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지볶행22’는 솔로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수-영숙의 갈등은 프로그램의 본질적인 의미를 퇴색시키고, 단순한 여행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갈등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라며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신중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지볶행22’는 매주 토요일 밤 ENA와 SBS Plus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수-영숙의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