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e스포츠 사업 분할 및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치지직 견제 나설까?

2025-08-21
SOOP, e스포츠 사업 분할 및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치지직 견제 나설까?
지디넷코리아

스트리밍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게임 스트리밍과 e스포츠 부문을 분리했습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후발주자 치지직의 강력한 위협에 대응하고, SOOP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SOOP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SOOP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부문에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게임 스트리밍과 e스포츠를 분리함으로써, 각 부문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SOOP의 이번 결정이 치지직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분석합니다. 치지직은 저렴한 수수료와 매력적인 콘텐츠로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며 SOOP에 강력한 경쟁 심화를 가져왔습니다. SOOP은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치지직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이탈을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e스포츠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OOP은 앞으로도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e스포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SOOP의 조직 개편은 e스포츠 시장의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지직의 성장세와 SOOP의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경쟁은 앞으로 e스포츠 시장의 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SOOP이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치지직의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e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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