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키스오브라이프,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해외 팬들에게 자필 편지 전달… 대체 왜?

2025-04-06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키스오브라이프,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해외 팬들에게 자필 편지 전달… 대체 왜?
매일경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키스오브라이프,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해외 팬들에게 자필 편지 전달… 대체 왜?

키스오브라이프, 인종 차별 논란 후 해외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해외 팬들을 위해 자필 영문 편지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과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재차 사과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논란의 시작: 쥴리의 생일 라이브 방송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일,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쥴리의 생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자체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멤버들은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로 등장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의 스타일링과 행동이 흑인 문화를 모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

논란이 확산되자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4명이 직접 작성한 자필 영문 편지를 게시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편지에는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내용과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활동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Dear our beloved fans around the world,

We, KISS OF LIFE, are writing this letter to sincerely apologize for the controversy caused by our recent live broadcast. We deeply regret any pain or offense our actions may have caused, particularly to our fans from the Black community.

We understand that our styling and behavior in the broadcast were perceived as insensitive and disrespectful. We want to assure you that this was not our intention, and we take full responsibility for our actions.

We are committed to learning from this experience and becoming more mindful and respectful in our future activities. We value the diversity of our fanbase and will strive to create a welcoming and inclusive environment for all.

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and continued support.

Sincerely,

KISS OF LIFE”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우려

이번 사과를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는 논란을 수습하고 팬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키스오브라이프가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번 논란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종 차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모든 활동은 더욱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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