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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건희 여사 비난 글에 대한 언급으로 논란 확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홍준표 후보가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난 글의 작성 주체가 가족인지 묻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윤 대통령이 성역인가?”라며 반박하며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1대1 맞수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작년 12·3 비상계엄 사태 등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날 김문수-한동훈 후보, 안철수-김문수 후보 간 토론회에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정치 공방의 핵심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은 이번 경선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특검법 추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한동훈 후보는 특검 수용 가능성을 열어두며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자 했습니다. 특히, 홍 후보는 “특검이 정치 공작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언급, 과거 논쟁 재점화

또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언급은 과거 논쟁을 재점화하며 토론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입장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후보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 및 경제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토론회 결과, 경선 판도에 미치는 영향 주목

이번 토론회는 대선 경선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12·3 비상계엄 사태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은 향후 선거 캠페인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권자들은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