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카타르 국왕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만남'... 글로벌 네트워크 과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14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한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하며 짧지만 의미 있는 만남을 이어갔다.
이번 만남은 알사니 국왕의 특별한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아시아 기업인으로서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만찬에는 각국 정계 인사 및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이번 중동 순방을 통해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세계그룹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과거에도 미국 관련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측 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정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동시에, 신세계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정 회장이 이끌어갈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신세계그룹이 중동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될지,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