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OL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소환하여 심층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두 전직관료의 진술 내용이 현장 CCTV 영상과 상당 부분 불일치한다는 점입니다. 수사단은 두 사람의 진술과 CCTV 영상을 면밀히 대조하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종필 전 경찰청장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사건 당시의 상황을 명확히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이종필 전 청장의 사망 원인이 타살에 의한 것인지, 자살에 의한 것인지 밝히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기록이 삭제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비화폰 기록 삭제는 사건의 은폐 시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사 방향에 새로운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삭제된 기록을 복구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사망 사건을 넘어, 고위 공직자들의 연관성과 사건 은폐 의혹까지 얽혀 있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한덕수, 이상민 전직관료 경찰 특수단 소환 조사
• 진술 내용과 CCTV 영상의 불일치
• 윤석열 전 대통령 등 관련자 비화폰 기록 삭제 의혹 수사 착수
• 사건 은폐 의혹 및 고위 공직자 연관성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