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3년간 총 9차례의 과태료 및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 위반 3차례를 포함하고 있어 안전 불감증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9차례의 교통 관련 과오차 및 범칙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가장 최근 위반 사례는 지난 23일로, 장관 임명 후에도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쿨존 속도위반 3회 포함…안전 불감증 논란
최 후보자의 과오차 및 범칙금 내역을 살펴보면, 스쿨존 내 속도 위반이 3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며, 장관 후보자가 이러한 위반을 반복했다는 점이 더욱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김승수 의원은 “공공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춰야 할 장관 후보자가 스쿨존 속도 위반을 반복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최 후보자의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휘영 후보 측 입장 및 향후 전망
최 후보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집중적인 심사가 예상되며, 장관 임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최휘영 후보의 스쿨존 속도 위반 적발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안전 의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 더욱 엄격한 자질 검증이 필요하며, 임명 후에도 공직 윤리 준수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