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찰 제복 코스프레男, 테이저건 소지 및 명찰 부재 논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무더기 송치
2025-08-09
SBS 뉴스
지하철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남성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아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밤 10시경,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한 장비를 착용한 채 배회하다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테이저건 소지 및 명찰 부재… 코스프레 회원으로 밝혀져
A씨는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뿐만 아니라 테이저건까지 소지하고 있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경찰 공무원이 아니면서 명찰을 착용하지 않아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으로 밝혀졌으며, 경찰 제복 코스프레를 위해 해당 장비를 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시민 불안 야기 및 법적 책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하철 이용객들은 큰 불안감을 느꼈으며,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남성이 경찰인 줄 알고 혼란을 겪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위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코스프레 활동의 경계와 주의
코스프레는 개인의 취미 활동으로서 존중받아야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경찰 제복과 같은 공권력 상징을 모방하는 행위는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경찰 장비를 소지하거나 경찰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코스프레 동호회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건 관련 추가 정보
- 사건 발생 일시: 2024년 6월 27일 밤 10시경
- 사건 발생 장소: 지하철역
- 피의자: 50대 남성 A씨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
- 혐의 내용: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