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의혹 전면 부인… 민주당 “증거 사진 공개, 공수처 고발 고려”
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의혹 전면 부인… 민주당 “증거 사진 공개, 공수처 고발 고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최근 불거진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공수처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어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 ‘평소 삼겹살-소맥’ 의혹 일축… 외부 공격 주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최근 언론을 통해 “평소 삼겹살과 소맥을 즐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룸살롱을 자주 방문하거나 접대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는 판사 개인에 대한 뒷조사를 통해 외부에서 조작된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의혹이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공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진행 중이며, 이 사건의 공정성을 해치려는 시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강남 룸살롱’ 사진 공개하며 공수처 고발 가능성 시사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해명에 대해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지귀연 부장판사가 특정 룸살롱에서 접대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진 속 장소는 강남의 유흥주점이며, 이는 명백한 접대 의혹”이라고 주장하며 “공수처에 지귀연 부장판사를 고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진 공개를 통해 지귀연 부장판사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힘, ‘특정 판사 악의적 좌표 찍기’ 비판… 정치 공세 논란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번 행보에 대해 “특정 판사에 대한 악의적인 좌표 찍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공세이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번 의혹 제기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공정성 논란 심화 및 정치적 공방 격화 예상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의혹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귀연 부장판사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사법부의 독립성이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며, 정치적 공세로 인해 사건이 왜곡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