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전교조까지 등 돌려…청문회 '결정적 고비' 될까?
2025-07-15
YTN
- 전교조, 이진숙 후보자 사퇴 및 지명 철회 촉구: 진보 성향의 교원단체인 전교조까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및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논문 표절 논란 심화: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교육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후보자 검증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 청문회, 최대 분수령: 오늘(16일)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표절 의혹 등 주요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청문회 결과에 따라 청문 정국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교육계의 시선 집중: 교수단체에 이어 전교조까지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심화되면서 교육계의 우려와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속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까지 후보자의 사퇴 및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는 이 후보자가 검증대에 오르는 오늘(16일) 청문회 결과에 따라 청문 정국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부족하며,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후보자의 임명은 교육계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고, 미래 교육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단체들의 연이은 사퇴 요구에 이어 전교조까지 가세하면서 이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은 물론, 과거 정치 활동 및 교육 정책 관련 논란 등 다양한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표절 의혹에 대한 이 후보자의 해명과 증거 제시 여부가 청문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청문회 결과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한 국민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교육 정책 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계의 우려와 비판 속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자질을 입증하고,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윤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