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나눔이 불순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주변 수사' 질문에 '내 주변 아무도 받지 않는다' 답변

2025-05-12
이재명 후보, '나눔이 불순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주변 수사' 질문에 '내 주변 아무도 받지 않는다' 답변
동아일보

이재명 후보, 첫 유세에서 '첨단산업 벨트' 공략 및 '나눔'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을 방문하여 첨단산업 벨트를 중심으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백성 죽음을 내몬 선조와 국가 부흥을 이끈 정조… 똑같은 조선 왕인데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있다'는 역사적 비유를 통해 경제 정의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 4.5일제 등 노동 개혁 공약 제시

판교 IT업체를 방문한 이 후보는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 개혁 공약을 제시하며, '바로 투입될 유능한 선장, 대한민국의 살림을 책임질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그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 능력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나눔'과 '수사'에 대한 이례적인 답변

한편,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는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이 불순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눔이 불순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답변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주변에 수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 주변 아무도 수사를 받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는 검찰 수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을 간략하게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거운동 첫날, 첨단산업과 노동 개혁에 집중

이 후보의 첫 유세는 첨단산업 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동 개혁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선거운동에서도 이 후보는 이러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며 지지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검찰 수사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은 향후 선거 캠페인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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