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계엄 시절 국민 고통에 사과… 탄핵 관련 입장도 언급

2025-05-12
김문수 후보, 계엄 시절 국민 고통에 사과… 탄핵 관련 입장도 언급
동아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채널A 인터뷰를 통해 과거 계엄 시절 국민들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탄핵 관련 사과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대선 D-21을 맞아 윤석열 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출당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계엄 시절 국민 고통에 대한 사과

김문수 후보는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다. 수출, 외교 관계 등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과거 계엄 시절 국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사과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탄핵 관련 사과 방식 논의

또한 김문수 후보는 과거 탄핵 관련 사과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후보와의 관계 및 선대위 출범

이번 인터뷰는 대선 D-21을 맞아 윤석열 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출당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선대위 출범에 대해서는 “비 온 뒤에 땅 굳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다만, 한덕수, 한동훈 전 장관의 불참은 당내 통합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당내 통합 과제 및 향후 전망

김문수 후보의 이번 인터뷰는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와의 관계, 출당 문제, 당내 통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김문수 후보가 이러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계엄 시절과 탄핵 관련 사과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 당내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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