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고용 시장 깜짝 반전! 13만 9천 명 증가…관세 우려 속 긍정적 지표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 시장이 예상 밖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13만 9천 명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일자리 증가세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사진]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식료품점에 게시된 채용 공고. 고용 시장의 활력을 보여주는 단면.
세부 지표 분석: 제조업 부진 속 서비스업 견인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부 부문별로는 제조업 부진이 두드러졌으며, 서비스업이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전문 서비스업, 의료 및 사회 지원 서비스업 등의 일자리 증가율이 높았다.
경제 전문가 분석: 견조한 고용 시장,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가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요인이 금리 인상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향후 전망: 관세 정책의 영향, 고용 시장의 변곡점 될까?
향후 미국의 고용 시장은 관세 정책의 영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관세 부과 확대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및 고용 계획이 축소될 경우, 고용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반면, 관세 정책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고용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결론: 5월 고용 지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다
결론적으로, 5월 미국의 고용 시장은 예상 밖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앞으로 미국의 고용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