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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 감전 사고 관련 경찰·노동부 압수수색… 사고 원인 집중 조사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감전 사고와 관련하여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 및 규모

12일, 경찰과 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에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고 개요 및 조사 방향

이번 감전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진행 중이던 작업 중 발생했으며, 안타깝게도 노동자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고 발생 경위, 안전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 책임 소재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 촉구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은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철저한 안전 교육과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가 시급합니다.

향후 수사 계획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 현장 감식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법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