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최대 실적'에 힘입어 임금 8.25% 인상 요구

2025-05-29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최대 실적'에 힘입어 임금 8.25% 인상 요구
연합뉴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최대 실적'에 힘입어 임금 8.25% 인상 요구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의 기술사무직 노조가 임금 인상 요구를 본격화하며, 사측과의 임금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노조는 8%대 후반의 높은 인상률을 제시하며, 조합원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지난 28일 이천캠퍼스에서 사측과 2025년 1차 임금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노조는 회사의 눈부신 성과에 발맞춰 조합원들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임금 8.25%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한 수치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기술사무직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 회사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과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노조는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 성과급, 복지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임금 협상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임금 수준 결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노조와 사측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임금 8.25% 인상 요구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조합원 노력 보상 요구
  • 노조와 사측, 2025년 1차 임금 협상 진행
  • 향후 추가 협상 통해 임금 인상률, 성과급, 복지 등 논의 예정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