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개최된 '2025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전환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AI는 업무 방식의 변화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촉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AI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 의료,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진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포럼에서 “지금이 바로 AI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I 기술은 단순히 기술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기술 확보 및 활용 능력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경제 패권을 선점해야 합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 **AI 인재 양성:** AI 기술 개발 및 활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AI 분야의 연구 개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 **데이터 확보 및 활용:**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데이터 규제를 완화하고,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야 합니다.
* **AI 윤리 및 안전:**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문제와 안전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AI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합니다.
*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해야 합니다.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AI 기술과 기존 산업을 융합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