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UTG 가공 혁신! '열면취' 장비 양산 성공 - OLED 조명 시장 선점 기대
하나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초박막 유리(UTG) 가공용 '열면취(Heat Chamfering)' 장비 양산화에 성공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0일 하나기술에 따르면, 이 장비는 UTG의 모서리 부분을 정밀하게 가공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디스플레이의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UTG는 얇고 유연하며 강도가 높아 폴더블 스마트폰,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이에 따라 UTG 가공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하나기술의 열면취 장비 양산화 성공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양산화는 글로벌 OLED 조명 전문기업인 올레드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독일 아헨 제조라인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올레드웍스는 OLED 조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기술과의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열면취 장비는 UTG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이며, 이번 양산화 성공을 통해 UTG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가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나기술의 열면취 장비 양산화 성공이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UTG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나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기술은 앞으로도 UTG 가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OLED 조명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