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카이스트 강연서 이재명 '과학기술 공약' 초토화… 'AI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카이스트 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학기술 공약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7일 대전 과학기술원의 '2030 현장 청취' 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해상풍력 정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서해안 지역을 해상풍력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 “해남에는 재생 에너지 기반의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해상풍력에만 치중하는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해안 지역의 잠재력을 해상풍력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전략적인 오류”라고 강조하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이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혁신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및 관련 산업 발전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이준석 후보의 카이스트 강연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이해와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그는 단순히 정책 비판에 그치지 않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해상풍력 정책에 대한 비판은 앞으로 선거 캠페인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그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방문과 강연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