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 전환 가속! 한국사/한국어 가산점 폐지 & 기술행정병 연간 모집제 도입 - 병무청 발표

2025-08-07
모병제 전환 가속! 한국사/한국어 가산점 폐지 & 기술행정병 연간 모집제 도입 - 병무청 발표
문화일보

병무청이 오는 10월부터 모집병 선발 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변화하는 병역 환경에 발맞춰 효율적인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핵심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국사) 및 한국어 능력 시험 성적을 활용한 가산점을 폐지하고, 육군 기술행정병의 연간 모집제를 시범 도입하는 것이다.

가산점 폐지, 무엇이 달라지나?

그동안 모집병 선발 과정에서 한국사 및 한국어 능력 검정 시험 성적을 통해 가산점을 부여해 왔으나, 이는 이제 종료된다. 병무청 측에 따르면, 가산점 제도가 실제 모집병 선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하게 되었다. 이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더욱 집중하여 병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한국사 및 한국어 능력 외에 다른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자 했던 지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행정병 연간 모집제, 새로운 기회

육군 기술행정병은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군 업무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입영 시기에 맞춰 선발이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내년도 입영 대상자를 올해 선발하는 연간 모집제가 시범 운영된다. 이는 기술행정병에게 보다 안정적인 복무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간 모집제는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하여,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군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기술행정병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군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병제 전환의 중요한 발걸음

이번 병무청의 선발 방식 개선은 모병제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병역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병무청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된 병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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