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헬릭스미스, 마곡 본사 사옥 매각...적자 해소 나서
2025-04-21
![[단독] 헬릭스미스, 마곡 본사 사옥 매각...적자 해소 나서](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5/0421/2025042115092225779_1745215763_0027995664.jpg)
국민일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1호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가 마곡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매각한다.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실패 이후에도 950여억원을 들여 본업인 신약 연구개발(R&D)과 거리가 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사옥을 건립해 시장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쌓이는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옥 매각을 단행했다. 헬릭스미스는 이 매각을 통해 부채 감소와 자금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헬릭스미스는 신약 개발과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의 사옥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