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상반기 10조 역대급 실적! 하반기 전망은?

2025-07-18
4대 금융, 상반기 10조 역대급 실적! 하반기 전망은?
뉴시스

4대 금융그룹(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이 올 상반기 10조 원을 훌쩍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는 무려 10조 1209억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실적 급증의 배경에는 금리 인상주식 시장 호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예대마진 확대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여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신규 사업 발굴 노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각 금융그룹별로는 신한금융3조 3787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KB금융 3조 2446억 원, 하나금융 2조 8675억 원, 우리금융 8301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실적은 각 그룹의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계 부채 증가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금융권의 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또한 금융 시장 변동성을 키우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4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실적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하반기에는 대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금융그룹들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4대 금융그룹은 상반기에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지만,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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