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2배 폭증! 국내 금융그룹 자산 4000조 시대 개막…KB금융, 압도적 1위 차지

2025-07-01
10년 만에 2배 폭증! 국내 금융그룹 자산 4000조 시대 개막…KB금융, 압도적 1위 차지
연합뉴스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자산 규모가 지난 10년간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400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11개 금융그룹의 자산 규모는 1865조 968억원에서 3926조 6천958억원으로 110.5% 증가했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자산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KB금융이 1329조 6958억원으로 가장 큰 자산을 보유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뒤를 이어 신한지주가 1171조 6656억원, 삼성생명이 1031조 4555억원으로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롯데지주, 인수화재, DB금융지주 등이 Top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그룹별 자산 증가율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278.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공격적인 투자와 자산 관리 상품 판매 호조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이어 삼성생명 174.1%, 신한지주 167.3%, KB금융 153.7%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과 함께 금융그룹의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과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요인들이 금융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금융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금융그룹의 성장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금융그룹들은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국내 11개 금융그룹 자산,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 (1865조 → 3926조)
  • KB금융, 1329조 6958억원으로 1위
  • 미래에셋증권, 278.4%로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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