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회장 연임 논란 속 하나금융지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1조 1384억 쾌거
2025-04-25

한국경제
함영주 회장 연임 논란 속 하나금융지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1조 1384억 쾌거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인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논란 속에서도 하나금융지주가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으로 1조 13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실적은 불안정한 금융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하나금융지주가 보여준 탄탄한 영업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미묘한 시사점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함영주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형식적인 면에서는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어긋난 것은 없지만, 실효성 면에서는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고 언급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실적 요인 분석
- 견조한 이자 수익: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 수익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 비은행 부문 성장: 카드,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 리스크 관리 강화: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감소했다.
향후 전망 및 투자 포인트
하나금융지주는 향후에도 금리 인상 기조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 포인트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볼 수 있다.
- 지배구조 개선 노력: 하나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 비은행 부문 성장 지속: 카드,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 배당 확대 가능성: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외부 변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