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5.5조 규모 초대형 민자 발전사업 '시동'…태양광·가스 복합 발전 동시 추진

사우디 발전사업, 한전이 주도하는 에너지 미래의 핵심
한국전력(한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의 첫 단추인 5.5조 규모의 금융 조달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습니다. 이는 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드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태양광과 가스 복합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번에 금융 조달이 완료된 사업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과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발전 사업입니다. 태양광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우디의 의지를 반영하며, 가스 복합 발전 사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전은 이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우디의 에너지 수요 충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5.5조 규모의 금융 조달, 성공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스 계약 체결
총 5조 5천억원(약 40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스 계약은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한전은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완료했습니다.
한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
이번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은 한전의 기술력과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특히, 사우디는 에너지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김동철 한전 대표는 “이번 금융 조달 성공을 발판 삼아 사우디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 확보
한전은 앞으로도 사우디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에너지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그리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